KB금융에 대한 부문검사가 대표적이다.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감독원 직원 8명을 KB금융에 보내 검사를 시작했지만 이 자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1일부터 검사에 착수한다는 기사까지 나왔지만 이에 대해서도 해명자료를 내는 식의 대응을 하지 않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거 같으면 해명자료는 물론 검사 자체를 크게 부각시켰을 텐데 진 원장은 이 자체를 꺼린 것으로 안다”며 “향후 금감원 검사나 조사, 제재 과정에서 ‘중계방송’하듯이 발표하던 관행을 없애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금융회사들은 일단 긍정적 반응이다. 한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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