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씨에스윈드가 사측의 자사주 매입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장 이틀째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2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1100원(3.30%) 내린 3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는 전날 상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고, 회사 측은 상장 당일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씨에스윈드가 악성 루머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요동쳤다며 과도한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시장에서는 씨에스윈드의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 실적이 급감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에 대한 루머가 퍼져 투자자들이 향후 전망을 어둡게 평가했으나 해당
한 연구원은 "온타리오 공장은 현재 최대 가동 상태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글로벌 1위 풍력타워 업체이고 생산시설을 현지화한 회사이기 때문에 해외 풍력업체들과 유사한 수준의 가치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