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신한카드 이용자는 카드가 해외용으로 발급됐는지와 관계없이 일본에서 자유롭게 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비자·마스터카드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자 품에서 벗어나 국내 카드사가 해외 결제독자망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일본 통신 전문업체 NTT데이터와 제휴해 다음달
다음달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카드사들이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에 내는 수수료도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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