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380억원 규모의 2차년도 유상증자 실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금 납입은 20일 이뤄진다.
이번 증자는 지난해 금융위원회 설립 허가 신청 시 조건인 5년간 자본금 총 106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 이후에도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240억원, 100억원, 2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플래닛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은 라이프플래닛의 2차년도 유상증자금액 380억원에 대한 전액 출자를 의결했다.
1차년도에 공동 출자했던 라이프넷은 이번 증자에는 참여하지 않아 증자 이후 지분은 교보생명 88.34%, 라이프넷 11.66%로 바뀌게 된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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