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에 연동된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일본 정부의 조기총선 실시와 소비세율 인상 연기 발표, 미국의 경기 지표 호조로 인한 엔화 약세 및 달러 강세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달러·엔 환율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고점 대기 네고물량 출회로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93.0~1110.0원을 제시했다.
간밤에 엔화는 일본 정부의 소비세율 재인상 18개월 연기 및 조기총선 실시 발표로 유로화와
전거래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는 등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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