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억5000만파운드(약 4300억원) 규모의 파운드화 표시 외화채권(스털링본드)을 영국에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발행만기는 2018년 12월 20일이며 발행금리는 영국 국채 금리에 10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
총 48개 투자기관이 인수했으며 인수자의 지역별 분포는 영국 40%, 유럽(영국 제외) 30%, 아시아 및 기타 30%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달러 시장이 추가 발행 프리미엄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틈새시장 조달로 달러채권 유통금리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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