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주간시황] 삼성메디슨, ‘랠리’... 한 주간 65% 폭등세

지난주 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1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항공기용 부품 전문업체 아스트가 한 주간 12% 급등한 1만12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난 9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결정이 내려진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이 8.9% 오른 9800원, 지난 9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생명공학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4.4% 오른 1만2000원, 오는 14일 상장 예정으로 지난 6일 마감된 일반 공모청약에 15조원 넘게 몰리며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가 3.5% 오른 35만3000원, 지난 6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휴메딕스가 1.4% 오른 3만6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지난 2012년 6월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한 현대중공업 계열 국내 4위 정유사 현대오일뱅크는 주간상 14.3% 급락한 1만2000원에 마감했고 지난 8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가 9.5% 내린 8600원, 지난해 10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바이오 신약 제조사 바이오리더스가 8.6% 내린 3200원,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이 7.3% 내린 1만9000원, 지난 30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단백질치료제 및 항체치료제 전문업체 알테오젠이 1.7% 내린 2만9500원, 내달 초 공모 예정인 중소제약사 비씨월드제약이 1.5% 내린 1만6750원에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이 13.8% 급등한 4790원에 마감했으나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전문업체 알티베이스는 7.5% 내린 370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도 1.6% 내린 3만1500원에 마감했다.
건설 및 운수장비관련주에서는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이 1.6% 오른 1만3000원,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1.3% 오른 3만9000원에 마감한 반면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은 14% 급락한 2만1500원에 마감했고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도 4.1% 내린 6만5000원에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5% 오른 1만6800원,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이 2% 오른 1만2750원에 마감했지만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은 3.1% 내린 753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를 흡수 합병할 예정인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66% 가까이 폭등한 1만475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진단기기 및 진단시약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도 22% 가까이 급등한 3만9000원에 마감했고 화장품 및 생물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케어젠도 1.9% 오른 13만2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인공장기 연구개발 전문업체 엠씨티티바이오는 6.3% 내린 7500원,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이 5.9% 내린 8000원,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씨트리가 3.8% 내린 7700원에 마감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스마트폰용 BLU(백라이트유닛) 및 TSP(터치스크린패널) 전문업체 파인텍이 10% 오른 5500원, 오리온 계열 스포츠복권 발매업체 스포츠토토가 6.7% 오른 8000원,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가 6.4% 오른 5만원에 마감했다.
반면 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업체 에스아이플렉스와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나란히 10% 씩 내린 4500원과 1800원, 휴대폰 강화유리 전문업체 육일씨엔에쓰가 6.3% 내린 7500원,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이 5.6% 내린 4250원, 시멘트 제조사 한국씨엔티가 5.7% 내린 3300원, 현대차의 자동차부품 핵심계열사 현대다이모스가 4.4% 내린 5만4500원,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가 1.3% 내린 3만8500원에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