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현대 공모 진행중으로 오는 14일 상장 예정인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371,000 ▲23,500)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지난 9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결정이 내려진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9,500 ▲500)과 지난 9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지만 최근 중국 자본 투자 유치 문제로 27일 상장심사를 재청구하며 심사를 다시 받게된 영화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24,000 ▲1,000)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0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바이오 신약 제조사 바이오리더스(3,200 ▼300)와 지난 2012년 6월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한 현대중공업 계열 국내 4위 정유사 현대오일뱅크(13,000 ▼1,000), 지난 8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8,600 ▼600), 지난 9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생명공학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10,450 ▼550), 지난 30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단백질치료제 및 항체치료제 전문업체 알테오젠(29,500 ▼1,000) 등은 약세를 나타냈고 내달 초 공모 예정인 중소제약사 비씨월드제약(16,750 ▼250)과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을 통해 오는 11일 상장하는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20,000 ▼250)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41,250 ▲1,000)가 이틀 째 강세를 보였으나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4,280 ▼90)과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18,500 ▼250),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31,750 ▼250)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2,500 ▼3,400)이 급락세를 기록했고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23,300 ▼700)과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건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595,000 ▼5,000)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6,800 ▲400)가 이틀 째 강세를 이어갔고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7,490 ▲80)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를 흡수 합병할 예정인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10,850 ▲1,210)이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8,400 ▼100)은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스마트폰용 BLU(백라이트유닛) 및 TSP(터치스크린패널) 전문업체 파인텍(5,500 ▲500)과 오리온 계열 스포츠복권 발매업체 스포츠토토(7,800 ▲300)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4,250 ▼100)과 현대차의 자동차부품 핵심계열사 현대다이모스(55,000 ▼1,000),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49,500 ▼500),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38,500 ▼5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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