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KTH에 대해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TH의 신규사업인 티커머스가 지난해 상용화 이후 판매고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내년에는 수익선 개선도 기대된다"며 "KTH는 KT그룹의 콘텐츠 유통,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만큼 향후 미디어사업 확대 시 핵심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TH의 올해 사업별 예상 매출액 비중은 스마트솔루션 49%, 콘텐츠유통 34%, 티커머스 17%다.
유 연구원은 "티 커머스의 특징은 생방송인 홈쇼핑과 다르게 VOD를 통한 양방향 방송이 가능하고 IP에 기반해 지역별·개인별·맞춤형 추천 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이어 "상품판매가 꾸준하게 늘어 내년에는 티커머스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 486억원으로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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