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 급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델톤 측은 "일본은행의 양적완화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거래일에 13원 급등했으며, 역외시장에서는 더 올라 1073원 부근에 거래됐다"며 "달러·엔 급등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원 오른 1075.1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076.0원으로 개장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30원을 감
델톤 측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경우 외환당국이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매도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나, 엔·원 환율이 약세를 보여 오히려 매수개입을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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