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 생산업체 동성화인텍이 삼성중공업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한 데 힘입어 급등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동성화인텍은 전날보다 4.03%(380원) 오른 9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성화인텍은 이날 공시에서 삼성중공업에 882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화물창에 쓰이는 초저온
보랭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동성화인텍 지난해 매출액 기준의 21.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지난 28일부터 2017년 6월 15일까지다. 양석모 동성화인텍 대표는 "초저온보랭재는 경제성 향상과 환경 규제로 인한 환경오염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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