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해 최근 주가가 급락했던 동서가 21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했다. 이날 동서는 전날에 비해 13.5%(2700원) 오른 2만2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며 유통과 판매를 잠정 금지했고, 이어 이마트가 동서식품 시리얼 25개 전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런 영향으로 13일부터 5거래일간 주가가 17%나 빠지며 2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동서는 최근 3년간 시가 배당률이 3%를 넘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힌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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