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여 20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되나 네고물량으로 상단은 제어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거래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제너럴 일렉트릭과 모건스탠리 등 기업실적이 예상을 웃돌았고 9월 주택 착공 건수는 6.3% 증가, 10월 소비자 신뢰지수 잠정치 86.4 역시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달러화도 경제지표 영향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화는 한때 유럽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여 달러화에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반락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58.0~1068.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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