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910선까지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18.83p(▼7.08, -0.37%) 코스닥은 545.49p(▼0.02, -0.00%)를 기록했다.
16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금일 공모청약 첫날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 영우디에스피가 5850원(▼2400, -29.09%)으로 낮은 공모가 책정으로 급락했고, 지난달 25일 심사승인 통보를 받은 영화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도 2만1900원(▼350, -1.57%)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심사청구 종목인 타이어금형 및 타이어 제조 설비업체 세화아이엠씨가 1만9000원(▲1000, +5.56%)으로 2012년 미승인 이후 최고가로 마감했으나,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1만4000원(▼100, -0.71%)으로 어제 상승 분을 반납했다.
범 현대계열 관련 주로 현대차의 양대 핵심 금융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카드가 1만3500원(▲500, +3.85%)으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3만4150원(▼850, -2.43%)으로 하락세가 이어졌고, 현대중공업 조선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4만원(▼4000, -9.09%)으로 신저가로 급락했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안트로젠이 7천원(▲100, +1.45%)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도 9500원(▲250, +2.70%)으로 어제 하락 분을 만회하는 모습이었으나, 신약개발 전문업체 선바이오가 7150원(▼250, -3.38%)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그 밖에 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 대우정보시스템이 4000원(▲450, +12.68%)으로 하루 쉬고 다시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로 마감했고,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가 3만7750원(▲450, +1.21%)으로 상승했으며, 전자금융 솔루션 전문업체 웹케시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각각 4600원(▲150, +3.37%), 7250원(▲150, +2.11%)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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