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문순) 보증으로 은행 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 무방문 대출 연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기신보는 15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행장 아제이칸왈)과 '무방문 기한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방문 기한 연장'이란 경기신보 고객이 경기신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 기한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서비스이다.
이날 무방문 기한 연장 협약을 맺은 한국SC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대출 은행만 방문해 보증서와 대출금 만기를 동시에 연장하기만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경기신보는 보증서 만기일 약 한 달 전 무방문 기한 연장 대상고객을 선정.안내하고, 고객이 보증료를 입금하면 자동으로 보증서 만기를 연장한 뒤 은행에 전자적으로 기한연장을 통지하기 때문에 고객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시중은행 중에는 한국SC은행이 첫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나머지 은행과도 같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연간 약 7000여명이 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순 경기신보 이사장은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철저히 분석해 고객 편의 관점에서 개선했다"면서 "현재는 대상은행이 SC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