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71%) 내린 1927.21로 마감했다. 분위기는 개장 처음부터 좋지 않았다. 1919.48로 시작해 한때 1918.48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저점 기준으로 19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0일(1919.37)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31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도 76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3739억원 순매수했지만 코스피 지수 방어엔 역부족이었다.
업종 지수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은 6% 이상 떨어졌고, 기계는 3%대 하락했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건설업도 약 2% 내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 이상 올랐고 금융업과 보험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18%) 기아차(-0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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