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이 검출된 과자를 판매해 검찰에 적발된 크라운제과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200억원가량 증발했다. 크라운제과가 해당 제품을 5년간 판매한 액수(31억원)의 7배에 달하는 규모다.
10일 오후 1시 기준 크라운제과 주가는 전 거래일에 비해 7.31% 내린 19만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서고 회사 측이 해당 '유기농 웨하스' 제품을 전량 회수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으나 검찰이 관련자 기소 방침을 밝히자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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