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수 KTB금융그룹 총괄 부회장 겸 KTB투자증권 대표가 실적 부담감을 이유로 취임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부회장은 한 달 전 부회장직 및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증권사 대표가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만큼 일각에서는 직접 강 대표를 영입한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과 불화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강 대표가 한 달 전에 이미 사임 의사를 밝혀온 만큼 불화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한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강 부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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