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9월 29일(14:1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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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펀드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전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29일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2차년도 첫 사업인 'K-Growth 글로벌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K-Growth 글로벌펀드'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인력, 시장정보 등 보유 자원과 경험이 부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상장사다리펀드(1500억원 출자)는 민간 자본과 매칭을 통해 최소 3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위탁운용사는 5곳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투자범위 및 전략은 시장친화적 펀드 조성이라는 취지에 따라 시장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설계할 수 있다. 사무국관계자는 "해외진출의 범위 및 형태가 광범위하고 투자대상 및 진출지역을 특정하기 어려워 시장제안(Bottom-up) 방식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에 대한 출자설명회는 다음달 1일 개최된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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