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금리에 이어 가계 대출금리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 대출금리는 전월에 비해 0.17%포인트 하락한 연 3.76%로, 1996년 금리통계 편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공공 및 기타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전월과 비교해 0.21%포인트 떨어진 연 4.18%를 나타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주영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차장은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기업대출금리가 떨어지고 코픽스(COFIX) 하락
예금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전월에 견줘 0.13%포인트 하락한 연 2.36%를 기록, 역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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