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이 10월까지 서울 중구 본점 건물을 매각, 내년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로 이전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8일 본점 사옥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접수해 빠르면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본점 매각에는 국내 부동산펀드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을 포함해 부동산 투자회사 6∼7곳이 인수의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10월까지 매각절차를 매듭짓고, 내년
한편 1997년 준공된 씨티은행 중구 본점은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9624㎡ 규모의 오피스빌딩으로 씨티은행 지분은 81% 정도로 나머지는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대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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