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설레는 것은 예년과 같지만, 한가위가 다가와도 불황은 여전하다. 마음뿐 아니라 주머니 사정도 풍성해질 수 있는 추석 맞이 신용카드 혜택을 모아봤다.
삼성카드는 실속 있는 추석 준비 지원을 위해 전국 3대 할인점에서 결제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고 각 할인점 고객센터에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용 금액대별 5%,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주류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경품 추첨·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풍성한 한가위, 홀가분한 마무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4일까지 할인점·백화점·주유·철도·고속버스의 5개 업종 가맹점에서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하고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회원 중 5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삼성카드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외식상품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연휴를 홀가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관련 업종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객행복 다다익선(多多益善) 한가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이며, 제수·선물 준비부터 이동·가족 모임 및 나들이에 이르기까지 추석과 관계된 모든 분야에서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多(다) 함께 즐거운 고향길 이벤트는 주유, 후불 하이패스, 요식업의 세 가지 업종에서 사용 금액에 따라 총 3000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세 업종 합산 이용금액이 각각 30/40/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각각 1/1.5/2만원을 1000명씩 캐시백해 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모든 고객(BC/선불/기프트 제외)이 대상이다.
多(다) 같이 풍성한 한가위 맞이 이벤트는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가전, 의류 등 추석 관련 업종에서 2~5개월 무이자할부 및 6, 10개월 슬림할부(부분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모든 고객(체크/BC/선불/기프트 제외)이 이용할 수 있다.
益(익)사이팅한 연휴 이벤트는 이동(항공/KTX/버스), 놀이(놀이공원/워터파크), 해외사용(해외가맹점)의 세 업종에서 각각 2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을 지급한다. 업종당 500명에게 1만원씩 총 1500만원이 제공된다.
善(선)물 가득 행복한 한가위 이벤트는 기프트카드 구매 금액대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BC/선불 제외)에게 5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면 0.5%, 50만원 이상이면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포인트적립 금액한도는 인당 100만원까지다.
비씨카드는 '달달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가위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다음달 10일까지 비씨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소원을 등록한 후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고객 소원을 지원한다. 비씨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소원 내 최다득표자 3명에게 각각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원성취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소원 내 최다 득표 야구팀 1팀에게는 kt wiz 1일 야구교실을 지원한다.
또 9월 한달 동안 사전에 설정해 놓은 목표금액(비씨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달성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5만원 모바일 주유권(100명), 1만원 모바일 주유권(9900명) 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씨카드 고객들을 위한 신라면세점 이벤트도 있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화장품과 향수를 1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 경품응모권을 제공, 같은 달 22일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각각 뉴욕과 파리에 갈 수 있는 여행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과 김포공항점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전 추석 혜택이 명절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카드사 이벤트는 연휴 이후 힐링과 문화생활까지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