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래닛, `어린이보험` 2종 출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www.lifeplanet.co.kr)은 국내 어린이 보장성보험 가운데 동일 보장 상품 대비 최저 보험료를 제공하는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녀의 학자금과 유학비, 사회진출비 등 미래의 교육자금을 맞춤형으로 마련할 수 있는 어린이 저축성보험 '(무)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도 출시한다. 두 상품은 지난해 12월 회사 출범 이후 10개월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첫 번째 상품이다.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은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소아암은 물론 재해, 입원, 수술, 골절 등 어린이 5대 보장 급부를 집중 보장한다. 또한, 기본 질병 및 재해 입원비와는 별도로 자주 걸리기 쉬운 폐렴,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 질병을 포함한 주요 10대 질병의 입원비에 대해서는 추가 보장을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료는 0세 기준 30세 만기, 전기납,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했을 때 월 보험료는 남자아이는 5590원, 여자아이는 4,200원이다.
'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은 자녀를 위한 학자금, 유학비, 사회 진출비 등 필요한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교육자금을 부모 스스로 설정할 수 있고, 납입기간 내 불입해야 하는 금액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저축한 교육자금은 '교육자금 인출 알림e서비스'를 통해 가입 당시 설계한 대로 계획적인 사용을 장려한다. 비과세 혜택으로 절세효과가 있고 자유로운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라이프플래닛은 상품 출시에 앞서 자녀를 둔 2030 여성 5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 어린이보험에 대한 엄마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가 실비 보장성 보험에, 20.1%가 교육비 마련을 위한 저축성 보험에 가입했다. 이외에 연금보험, 치아보험 등 대부분의 어린이보험 가입자가 아이의 건강과 미래에 대비하고 있었고, 어린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비율은 5.9%에 불과했다.
그러나 정작 가입한 어린이보험에 대한 체감 만족도에 대해서는 82.3%가 '보통 이하'라고 응답했으며, 85.6%가 보험료 부담이 없다는 전제하에 추가 가입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고민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교육비 마련을 위한 저축보험에 대한 질문에서는 47.8%가 중고등학교 교육비, 대학등록금, 어학연수비 준비에 얼마나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더욱이 38.0%는 교육자금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해 자녀 교육자금에 대한 인지와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