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엿새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가 어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갔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천억원 이상을 순매도 했고,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증시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37포인트 내린 1482.0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과 종이목재,화학,의약품,전기가스,건설,운수창고,통신,증권업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철강금속,전기전자,기계,운수장비,유통,은행,보험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하락세로 기울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보합으로 마감했지만 LG필립스LCD는 2.5% 올라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9%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KT도 저평가 인식이 부각되면서 2.4% 올라 이틀째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2% 하락하는 등 대형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포스코와 SK텔레콤,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가 하락했습니다.
대림산업이 4.2% 올라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금호산업,대우건설,현대건설등 건설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동아제약과 동화약품,유한양행,중외제약등 한미FTA타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약세를 보였던 제약업종 지수도 반등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송유관 및 배관용 강관 생산업체인 동양철관이 연이은 공급계약 체결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업황개선 기대감으로 4.9%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17포인트 오른 663.98포인트로 마감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이 매도우위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IT부품,컴퓨터서비스,출판매체복제,제약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인터넷,정보기기,음식료담배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오스템임플란트,동서,CJ인터넷이 하락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다음,휴맥스가 상승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12% 올라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영우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DMB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네오팜이 2개월 보호예수물량과 전환사채 물량이 대부분 소화되는 등
루트로닉은 세계 의료용 레이저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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