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1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의 강세 기조로 인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7월 회의록이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성향을 보였다"며 "미국 달러 강세가 유지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
다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017.0~1028.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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