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뉴욕지점은 개점 1주년을 맞아 양키CD 발행을 시작으로 미국 자본시장에 진출한다.
양키CD는 미국 내 외국은행들이 발행하는 달러표시 양도성 예금증서로 미국내 대표적인 자금조달 수단이다. 뉴욕지점의 양키CD 약정한도는 10억 달러며 시장환경 및 뉴욕지점 자금수요에 따라 약정한도 내에서 발행케 된다.
만기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시장관행 및 뉴욕지점의 자산구성을 감안해 만기 90일 중심으로 발행하고, 점차 만기구조의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키CD는 은행간차입금 보다 0.10~0.20%포인트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뉴욕지점의 자금조달 비용절감에 상당부
김재철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은 "농협의 글로벌사업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 늦은 감이 있으나 뉴욕지점의 성공적인 안정화를 바탕으로 아시아 주요 거점에 지점을 개설하는 한편 향후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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