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업의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금융에 대해 발권력을 동원한 저리 자금을 지원한다. 한은은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정보를 활용한 은행의 기술금융을 기술형창업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담보나 신용을 뛰어넘어 기업의 기술 가치를 토대로 한 것으로 최근 정부가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일반적인 기술금융보다 대출금리가 1∼1.5% 포인트 가량 낮을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형창업지원 프로그램은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하는 신용대출 제도인 금융중
[이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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