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2분기 높은 실적개선(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데다 하반기 신규사업 기대감 역시 높아짐에 따라 목표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우리투자증권은 11일 골프존에 대해 예상보다 좋은 하드웨어 판매와 유통부분 고성장을 비롯해 네트워크서비스 부문이 안정적인 수입원(캐시 카우) 역할을 지속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드웨어 신규판매 중단과 스크린골프 시장 포화 등으로 골프존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골프존의 종합 골프 사업자로의 변화가 더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GDR 렌탈 사업 확대와 골프장 영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골프존의 골프장 운영 수익을 반영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주당순이익(EPS)도 각각 5.9%, 2.4%, 8.9%로 높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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