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주 장세에서 소외받으면서 조정을 겪었던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주가 주목받고 있다. 개별 업체들의 사업 현황 등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고, 중국 소비 모멘텀 역시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에 지금이 저점 매수에 나설 때라는 분석이다.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온 등 화장품 ODM 업체들은 중국 화장품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었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지난달 중순 이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11일 장중 11만2500원을 기록한 뒤 같은달 29일 9만900원까지 하락하며 고점 대비 19.2% 하락률을 보였고, 한국콜마는 지난달 15일 장중 5만5200원까지 올랐다 29일 4만5600원에 마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화장품 업종은 중국 소비 관련주 중 성장 여력과 실적 가시성이 가장 높은 부문인 만큼 현 시점에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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