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코스닥은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29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2포인트(0.57%) 오른 2060.43을 기록 중이다. 장중 최고점은 2065.96포인트로 52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311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8억원과 80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NAVER, 삼성생명 등 일부 종목이 하락하고 있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1.57포인트(2.09%) 내린 541.41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해 장중 554.17포인트까지 올랐던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매도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가 소폭 오르고 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동서, GS홈쇼핑, CJ E&M, 씨젠, 컴투스, 메디톡스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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