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1800원(3.87%) 내린 4만4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아이엠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업황 싸이클이 고점을 찍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임노중 연구원은 "연초 이후 반도체 업황 싸이클 상승을 주도했던 중화권의 모바일 부품 유통망 공급 수요는 7월부터 감소 조짐이 보인다"며
임 연구원은 이어 "조만간 발표될 PC DRAM 고정거래가격 인상 소식으로 단기 반등시 비중축소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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