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가 1100억원 가까이 순매도 하는 가운데 코스피가 2030선을 지키고 섰다.
코스피는 25일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5.55포인트(0.27%) 상승한 2032.1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5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47억원과 596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29억원 순매수하면서 총 333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는 중이다.
종목별로는 섬유·의복, 통신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 의약품이 떨어지는 가운데 증권,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음식료품, 금융업, 비금속광물, 기계, 화학, 서비스업, 은행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POSCO, 기아차가 1% 넘게 상승세다.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동아에스텍은 1% 가량, 고려아연은 2% 이상 뛰고 있다.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은 2.37% 떨어지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도 하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2.02포인트(0.36%) 뛴 561.6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74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과 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가 3% 가량 떨어지는 가운데 포스코ICT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약 1%,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3% 가량 오름세다.
특징주로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가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으면서 데브시스터즈 지분 7.4
한편 같은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0.65원 오른 1029.25에 거래되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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