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이제 네이버에서 찾는다

네이버는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 관련 콘텐츠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포털 사이트를 통한 대국민 정책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사이트 내 '지식백과'와 '전문정보서비스'를 통해 금융 유관기관이 보유한 금융 정책정보 콘텐츠가 제공됨으로써 검색을 통해 금융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또 금융 관련 제도 안내와 각 연구원에서 발간한 전문정보는 물론, 은행·개인신용·보험·투자자교육 등 일반인에게 필요한 금융 관련 정보 역시 네이버를 통해 제공된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장은 "이번 제휴는 정부의 금융관련 정책정보를 온라인 이용자에게 폭 넓게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포털과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이번 제휴로 인해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꼈던 금융 관련 전문 정보까지 네이버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전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