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은행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2020선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26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2.10포인트(0.1%) 하락한 2026.83을 지나는 중이다.
외국인이 7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970억원을 사들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0억원, 56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증권업종은 3%이상 오르며 은행업종도 1%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대증권이 9% 이상 급등하며 신영증권도 5% 가까이 오르는 중이다. 이밖에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이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은 1%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오후장 들어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NAVER와 삼성생명,SK하이닉스 등은 1~2%대의 하락세를 보인다. 반면 POSCO, KB금융 등은 강세를 띠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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