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6의 초기 물량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해외 경쟁 업체가 아이폰6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초기 양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이폰용 LCD 패널은 인셀 터치를 포함한 저온폴리실리콘(LTPS) 공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형화에 따른 노이즈 등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
박 연구원은 "LG 디스플레이의 아이폰 점유율은 저팬 디스플레이의 신규 진입으로 지난 2010년 57%에서 2013년 27%까지 하락했지만 올해는 44%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아바텍, 이라이콤 등 LG디스플레이 공급업체들도 주목을 권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