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8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 재부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은행 측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로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다만 상승시마다 고점 네고물량에 눌려 1030원 초반에서 주거래 레인지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제재소식과 미국의 주택지표 실망감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에 여객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낙폭을 확대하며 주요 증시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엔화는 러시아발 지정학적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28.0~1037.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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