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과 외환당국의 저점 경계감이 맞물려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은행 측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당국의 저점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상단에 포진하고 있어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지난주 연저점을 경신하면서 외환 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짙어졌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09.0~1013.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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