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확실시 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예상 영업이익으로 1433억원을 예상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공장 조기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초기 투자비용,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아니었다면 3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도 가능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하지만 3분기에는 모바일 우상향 커브가 가파르고 TV 대면적 추세가 분명해지면서 3000억원 영업이익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올해 4분기에는 LG디스플레이의 13년 이래
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한 달간 18% 올랐지만 최근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의 주가를 감안하면 많이 올랐다고 볼 수도 없다"며 "일단 지난 2012년 주가 고점 탈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매수를 시도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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