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2일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약세에 대해 전환사채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의형 연구원은 "2015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외0007회 전환사치는 액면총액 5억달러, 전환가액 30.3달러(한화 3만893원)로 주식 물량 기준 2.3% 수준의 오버행 이슈"라며 "지난해 8월 전환된 전환사채 207회와 유사한 규모이지만 지난해에는 주식 물량 기준 2.1% 규모의 잔여 물량이 전환기일을 한달여 앞두고 한꺼번에 전환된 반면 이번에는 전환기일 10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2.3% 규모의 잔여 물량 중 30% 가량이 소진되고 있다는 것이 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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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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