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1일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에 대해 증시에서 3가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하늘 연구원은 "중국 최고 지도자기 취임 이후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찾는다는 점은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음을 의미한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논의할 주요 내용 중 우리가 주목하는 경제분야에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진전 방안,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 위안화 국제화 추진을 위한 위안화 허브 조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정치 외교 분야에서는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 방안, 일본 아베 내각의 고노 담화 검증 등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한중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며 문화분야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퍼스트레이디 신분으로 방문해 한중간 문화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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