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주가가 20만원을 탈환할 지는 다음달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정식상용화에 걸려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현재 17만원대의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는 7~8월 블소의 중국 정식상용화 이후 트래픽 회복 및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제고 수준에 따라 20만원 탈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타이밍이 몇 차례 실기 후 블소와 길드워2의 중국 성과 검증에 돌입했다"며 "블소와 길드워2의 중국 사전기대감 작동은 실패했지만 이제는 성과를 비롯해 사회 검증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15일 중국 상용화, 오는 7~8월 블소 중국 정식상용화 등 일정한 상승 재료를 감안할 때 최소한 몇 차례의 반등은 시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 PC게임
그는 "정식 상용화가 시행되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및 대규모 마케팅, 고가 아이템의 본격 출시 등으로 휴면고객 유입을 통한 트래픽 대량 회복과 ARPU 상승이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