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한 양상이다.
1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2.88포인트(0.14%) 내린 1998.67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관망세 속 경제지표 호조로 소폭 오르자 코스피도 개장 초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약보합 양상으로 돌아섰다.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관망세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3억원, 기관은 111억원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116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2억원의 순매도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내리는 반면 LG화학, SK텔레콤, LG전자 등이 오르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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