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3천 700억원 가까이 쏟아지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1포인트 떨어진 1,423.5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의료정밀업종 등이 오른 반면 보험과 비금속 광물 등이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2% 안팎 오른 반면 LG전자와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대형 금융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72P 상승한 613.41로,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