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수로 사흘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8일)의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오르면서 142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미국 증시 약세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기관의 현물 매수로 플러스로 돌아섰고, 장 중 한때 143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600억원의 외국인 현물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상승폭은 줄어들었고 결국 12.94포인트 상승한 1423.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콜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이 되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외국인의 선물매수로 선물, 옵션 만기일도 무사히 넘겼습니다.
통신업종만 하락했을 뿐 증권과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건설, 유통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현대차와 신한지주 등 일부만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 하이닉스, LG필립스LCD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증권과 대신, 현대증권 등 증권주가 추가 상승 기대감과 M&A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고, 천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동원수산, 중앙백신 등 AI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수로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5.5포인트 상승한 611.69에 마감됐습니다.
NHN과 네오위즈, 다음 등 인터넷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LG텔레콤과 아시나아항공 CJ홈쇼핑, 휴맥스가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과 하나투어는 하락했습니다.
솔고바이오와 위닉스, 휴비츠등 황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웍 솔루션 개발업체인 오픈베이스는 나노사업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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