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3개월째 연 2.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2.5%로 재차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선 세계 경제의 경우 선진국 수준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와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경제도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
이날 금리 동결은 13개월째 연속 동결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동결 기간이 지난 2009년 3월∼2010년 6월의 역대 최장 기록인 16개월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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