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18일 연속 순매수와 유럽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90.04p(▼5.44 -0.27%) 코스닥은 524.03p(▲0.91 +0.17%)를 기록했다.
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24일 수요예측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트루윈이 1만3550원(▲50 +0.37%)으로 소폭 상승했고, 심사승인 기업인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생산업체 덕신하우징이 1만6750원(▼250, -1.47%)으로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체 신화콘텍이 1만1750원(▲250 +2.17%)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으나, 영화비디오물 및 방송 프로그램 배급업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2만2650원(▼350, -1.52%)으로 밀려났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4400원(▲1250 +9.51%)으로 급등했으며,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2000원(▲500 +4.35%)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엔지니어링서비스 전문회사 현대엔지니어링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각각 61만7500원(▲5000 +0.82%), 4만2000원(▲250 +0.60%)으로 동반 상승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글로벌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9만8000원(▼1000, -0.50%)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고,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19만8000원(▲7000, +3.66%)으로 52주 최고가로 올랐으며, 삼성SDS의 자회사 오픈타이드코리아도 17만8000원(▲2500, +1.42%)으로 신고가로 마감했다.
그 밖에 카카오톡 서비스 업체 카카오가 13만1500원(▼7000, -5.05%)으로 급락했고, TRS 사업자 KT파워텔도 7300원(▼150, -2.01%)으로 하루 쉬고 다시 내렸다.
하지만 생물실험용 의약품 제조업체 코아스템이 1만1650원(▲700 +6.39%)으로 신고가 기록을 세웠고, 생명보험사 KDB생명이 1900원(▲270 +16.56%)으로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자궁경부암 전암 치료백신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가 3400원(▲300 +9.68%)으로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