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증권가에서 종적을 감췄던 실전투자대회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게걸음을 계속해온 증시가 앞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현상의 하나로 풀이된다.
2일 삼성증권은 '2014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 것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오는 26일부터 8주간 진행되고 총 상금은 1억8000만원 규모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삼성증권은 POP DTS(전문트레이더용 홈트레이딩 시스템)를 오픈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신규로 출시하는 등
실전투자대회는 자산규모별로 1억원, 3000만원, 500만원 리그로 구성된 '메인 리그'와 모바일 리그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리그'로 진행된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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