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와 한국증시는 보완관계"

중국증시가 한국증시의 유동성을 흡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증시와 중국증시는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중국 증시가 이미 적정 성장궤도에 진입해 지난해처럼 해외 자금을 모두 흡수할 정도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히려 중국 증시의 강세가 이머징 시장의 동반성장을 이끌 모멘텀으로 작용할 공산이 더 크다는 쪽이어서 대체관계라기 보다는 보완관계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자기자본이익률, ROE 수준 면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중국증시상승은 오히려 한국의 투자매력을 돋보이게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