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3포인트(0.10%) 오른 1999.18을 기록 중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2000선을 넘기기도 했으나 오름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8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과 270억원 매도 우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보험은 오르고 있으나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통신업, 서비스업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NAVER, 기아차, 한국전력, 신한지주가 상승하는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0포인트(0.30%) 오른 559.3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4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소폭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과 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3%대 상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85원 오른 1058.45원을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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