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주 부산은행 전 상임감사위원이 BS금융지주 부사장에 올랐다.
BS금융그룹은 28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 7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이 같이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당기순이익 3045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280원(액면가 기준 5.6% 배당)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또 정 전 상임감사위원과 이봉철 롯데 정책본부 전무를 각각 사내이사와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사외이사로 문재우 전 손해보험협회 회장 및 김창수 부산대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된 김성호, 김우석, 이종수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밖에 개정 자본시장법 등을 반영한 정관 변경안을 비롯한 주주총회의 모든 의안을 승인, 의결했다.
성세환 BS금융 회장은 "오는 2015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 2020년까지 글로벌 최우량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경영비전을 바탕으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31일 경남은행 매각관련 우섭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면서 지역금융그룹으로서의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성장체제 구축을 위한 경영대혁신(Great I
BS금융은 지난해 그룹 총자산이 전년대비 10.4% 늘어난 51조 1300억원, 당기순이익 3045억원, BIS자기자본비율 13.85%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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